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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일상

널널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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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늦게일어났더니 일요일엔 더 늦게 일어나버린 기적

11시 반에 일어나 오늘은 뭘할까 고민하다

미루고미루고미루던 세차를 하기로 했다

대충 이것저것 챙겨서 12시반쯤 주차장에서 G310R부터 슥슥 닦고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왜인지 모르겠는데 쳐다보면서 지나갔다

한시간 반정도 걸려 한대 끝내고

수퍼커브는 뭐.. 구조 간단하고 작아서 그런가 30분만에 끝났다


토요일밤인지 일요일 아침인지 누가 커브 번호판을 박은건지

발로찬건진 모르겠지만 번호판이 휘어있었다

쌍욕한번 내뱉고 힘으로 펴다가 번호판 고정 볼트까지 뽑혀버렸다

수영구는 사각사각한 볼트너트를 주는게 아니라 십자피스같은 볼트를 준다ㅡㅡ

어쩔수 없이 대충 다시 고정해서 달아놓고 패션볼트로 대체하려고 출발..ㅠㅠ

지인이 여기서 일하고있기도 하고 패션볼트 파는곳이

어딨는지도 모르기도 해서 또 바이크런 방문

거의 주마다 가는듯하다(갈때마다 지갑이 가벼워지는 마법)

흑부사 서있는거보고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지인꺼였다ㅋㅋㅋㅋ

 

플라스틱부분 광택내는 광택제 + 패션볼트 + 세차수건4장 - 포인트2만점 = 29,000

포인트덕에 돈좀 아끼고 친구랑 저녁먹으러 가는길에

익숙한 실루엣 2명이 서있는게 보여서 자세히보니

점심때쯤 천왕재 간다던 2명이었다

내려서 잘갔다왔냐 물어봤더니 시간이 너무 늦어 못가서 돈키호테 갔다왔다고 한다

원래 나도 안다니는 길이었는데 네비가 가라고 해서 가던길이었다

우연에 우연히 겹친상황인거같다ㅋㅋㅋ

 


친구 텐덤하고 명륜진사갈비 가서 밥먹고...

나는 운전해야되니 술은 못먹고..ㅠㅠ

생각해보니 점심도 안먹었다

그때부터 확 배고파지더니 평소보다 1.5배는 더 먹은듯하다


커브를 타고 나가면 한차선에만 계속 있어서 그런가

멍~하니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네비가 다와간다고 할때쯤 보면 어떻게 왔는지 흐리멍텅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게 오히려 좋은거같다ㅋㅋ

친구가 다죽어가는 비본 살려서 다시 쓴다고 하는데

다시 살리면 원동기들 모아서 바리한번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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