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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드라이브

카페이루미, 슈퍼마켓(구 포키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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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스탬프 투어 도장찍을 곳이 딱 2곳 남아있었는데

하필 포항..

언제가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다음달까지 넘어갈꺼 같아서

비가오든말든 일단 출발했다


양산-통도사 사이구간 편의점 앞

여기까지 오는데 비는 안왔고

날씨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오늘 비 안오려나보다 생각하고 헬멧쓰고 있는데 후두둑..

소나기처럼 잠깐 온거지만 그새 쫄딱 젖었다


포항근처에서 만난 해병대뱃지

확실히 해병대가 많은 포항ㅋㅋ

도착해서 헬멧벗고서 하늘보니 날이 좀 개는거 같아서

예정에 없던 밥까지 여기서 해결하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휑~ 하니 사람이 너무 없었다

사장님말씀으로는 오전에 조금 왔다가 그이후론 지인들만 오고있다고..

질질끌던 포항도 끝!

기념품으로 받은 키링ㅋㅋ

1,2,3등 경품같은건 뭐 되면좋고 안되면 말고라서

저 키링이 갖고싶었던 것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고 했던 상태라

너무 배고파서 라면에 밥이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두그릇이 나와버린;

 

다 먹고 커피도 한잔마시고 사장님이랑 얘기좀 하다가

담배피러 나왔는데 후두둑...

부랴부랴 집으로 복귀하려고 준비하는데

소나기로 끝날것 같지 않은 듯한 느낌이 쎄하게 온다..

아니나다를까

포항-경주초입까지 계속 비맞고

경주시내에서 비안오다가

경주 벗어나자마자 다시 비쏟아지고

양산 중간쯤 가니 갑자기 날씨가 확 바껴서

맑은 날씨가 됐다

도대체가 알수없는 날씨ㅋㅋㅋ

비 맞을꺼라 각오하고 나오긴 했지만

황사비가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또 세차해야할 듯 한데

이번주도 계속 비소식 있는거 보니

그냥 먼지만 한번 슥 닦고 치워야겠다

 


시간도 이르고 날도 갰는데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재오픈했다는 포키포키로 이동했는데

매장명이랑 사장님이 바뀐듯? 하다

실내 인테리어도 싹 바꼈고

뭔가 이전보단 깔끔해진 느낌


단톡방에다 올사람 물어보니 두명정도 온다그래서

같이 커피만 먹고 각자 복귀하는 도중

뜬금없는 암살자 등장에 깜짝놀람

교차로에서 차선좀 바꾸지 마세요들ㅡㅡ

왠만하면 화도 안내고 그냥 넘어가는데

이번껀 선넘었다 싶어서(진짜넘었으니까) 경찰서에 제보했다

 

업보 달게 드세요

 

아무튼 포항바리는 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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