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거리주행이 늘어 지금 내 체력이면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아무계획없이 그냥 출발해봤다
경주올때마다 이용하는 경주ic옆에 있는 휴게소
아침 일찍 나와서 그런지 차는 별로 없었다
대낮인데도 헬멧쉴드에 벌레들이 어찌나 달라붙는지
앞이 너무 거슬려서 졸음쉼터에 잠시 세워서 닦을겸
잠시 쉬고 다시 출발
경북 끝자락에 있는 휴게소
여기만 넘어가면 충청도로 진입한다
기름 다떨어져서 넣을겸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여기서도 벌레때문에 잠시 세웠다
충청도는 워낙에 잠깐 지나가는 길이라
쉬고 뭐고 할것도 없었다
바로 서울로 진입하려다가 근처에 양평이길래 양만장으로 출발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바이크는 생각했던것보단 적었다
그리고 박스힌지 부품이 진동때문에 어딘가로 사라졌다....
어째 예전부터 불안불안하더니ㅠㅠ
이제 서울로 진입해야되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이때부터 힘들어 죽는줄 알았음..
양평에서 서울 진입하는데만 약 한시간가량 걸렸다
친구랑 저녁먹고 헤어진다음 어디갈까 하다가
북악산으로
주차장쪽 공사중인지 앞에 펜스로 막혀있어서
사잇길로 들어와서 서울구경 대충 한번 하고
잠수교로 출발
평소보다 추운날씨라 사람들이 많이 없는편이라고 했다
다리 밑에 다리가 있다니.. 그저 신기할뿐ㅋㅋㅋ
16일 마지막일정인 RSG
간김에 스티커좀 사려고 들어갔더니
멀리서왔다고 서비스로 스티커 여러개 챙겨주셨다
감사합니다~!
일산에서 하루 자고 파주 파만장 방문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던곳은 다 가본것 같아서
바로 부산으로 출발
경기도 탈출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쉴틈없이 내려왔다
뭔놈의 차가 그렇게 많은지...
경상남도 표지판 볼때 뭔가 성취감이 느껴졌다
기름값도 생각보다 많이썼고...
엔진오일 교환하고 대략 1100키로 정도 운행했으니
또 교환할때가 다 된것같다
서울까진 갈수있구나 라고 느낀 1박2일이었다
국도로만 가야된다는 압박이 있었는데
시외구간은 거의 고속도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쁘지않은 투어였다
다만 하루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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