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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라이더카페

다스글뤽, vroom, 송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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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월요일에 계획하고 있던 다스글뤽

나머지는 즉흥바리였다

세차도 좀 해야할 때 였고 요즘 팀 사람들이랑 자주 못만나기도 했고..


다스글뤽에 있는 댕댕이 두마리

뭔가 사진 찍을때마다 개아련하게 찍힌다ㅋㅋ

방문할 때마다 더 커지는거 같다

대략 한시간 정도 뒷 휠만 스팀세차기로 닦아내고

나머지는 대충 그냥 슥 닦아냈다

저 금색... 닦아놓으면 이쁜데

때가 묻어있으면 아 저걸 또 언제 닦냐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세차 끝내고 쉬고있는데

인스타로 매번 보던 빨간 800gs? gsa? 가 들어왔다

항상 투어 루트가 비슷해서 언제어디서 한번은 만나겠다 했는데

그게 어제였다ㅋㅋ


올 사람 다 오고 갈 사람 다 가고

바로 근처에 신라축산인가 있다고 고기사온다던 형님은

사오셔서 귀산에서 먹자고ㅋㅋㅋ

원래는 vroom에서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다 구워져 있는거여서 그냥 잘라먹기만 하면 됐었다

때마침 저녁시간이기도 했고 바이크 닦느라 힘도 다썼는데

뭔가 재충전된 느낌ㅋㅋ

 

다먹고 좀 치우고 있으니

다른팀에서 펑크나서 구난가야되는데

혹시 지렁이 갖고있는거 있냐고 물어봤다

딱 우리를 찍어서 얘기한 이유가

3박스 달고있으면 들고있을 확률이 높아서 라고.. 했는데

매우 정답이었다ㅋㅋㅋ

저 박스안엔 없는게 없으니...

좋은 일 하고 사진으로 돌려받은 느낌이랄까ㅋㅋㅋ

 

빌려줬던 공구들 다 돌려받고 집에 갈까 하다가

뭔가 아쉬워서 송도로 직행


어제 유난히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 차량들이 많았다

명지쪽으로 들어가서 송도까지 가는데

치일뻔한게 4번이다

작은 바이크면 못볼수도 있지 그래 라고 이해를 하겠는데

저거 네대를 못봣다는건 그냥 안봤다라고 이해가 된다

 

달리는 도중에 슬금슬금 들어와서는

원래 자기 자리였던 것 처럼 역으로 화내는 사람도 있고(물론 방향지시등은 안켜져있었다)

이것도 달리는 도중 옆에 있는데 우측 방향지시등 켜길래 설마 했는데

그대로 밀고 들어와버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마렵네 진짜ㅡㅡ


송도에서 가볍게 커피 한잔 마시고

1시간 쯤 있다가 바로 집으로 갔다

 

그 와중에 쏘카한테 또 치일뻔하고

천천히 간다고 뒤에서 바짝 붙어서는 쌍라이트 깜빡 깜빡..

 

집에갈 땐 기분좋게 갈려고 했는데

기분 다 잡쳐서 블랙박스로 영상 다 따고

전부 신고넣었다

 

특히 마지막에 깜빡깜빡 거리던 아반떼 너는 난폭,위협,보복운전으로 들어갔으니

잘가고 멀리 안나감ㅋㅋ

 

많이 달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기분 좋게 출발해서 기분 다 잡치고 복귀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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