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크/드라이브

대구 갔다가 촌티카페 방문

728x90

요즘 날씨가 버그터졌는지

평일내내 쨍쨍하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것 같다

토요일에 카메라 빌린거 반납하려고

대구 일정 짜놨었는데 딱 부산만 비가왔다 어이가 없어서 참..

주말마다 짜증나게.. 라며

중얼중얼 거리면서 딱 12시에 출발했다


출발할때도 쏟아진다 라기보단 흩뿌린다 정도였던거 같다

그냥 맞으면서 출발하다 보니 앞이 점점 안보이기 시작했지만

김해쯤 나오니까 거짓말처럼 비가 딱 그쳤다

진영 지나는길에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으로 뭐 하나 먹고 마시고 다시 출발


창녕쯤 지나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은 사진인듯 하다

어이가 없을정도로 부산이랑 극과극이다

 

저 사진 찍을 땐 모르다가 방금 발견한건데
오토바이 주행 위험도로는 왜 붙여놓은건지 모르겠다

공무원들 머릿속 오토바이는 125cc만 있는건지

 

법에는 원동기장치자전거랑 2륜차랑 나눠놓고 저럴때는 또 오토바이로 퉁치고

웃기지도 않네 참ㅋㅋㅋ


현풍 지나서 대구 들어가기전에

국도에서 고속도로 휴게소로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아마 직원들 출퇴근길인가 보다

 

논공 휴게소 라는데 휴게소 안까지 바이크를 타고 들어갈 순 없고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 주차해놓고 걸어서 들어갔다

 

바이크 장비입고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 돌아다니고 있으니

시선이 좀..

 


대구에서 카메라 반납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동대구로 해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대구는 벌써부터 더웠다

 

그대로 왔던길로 돌아가고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와서는 촌티카페 가자고 해서

그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분명 현풍지날땐 외기온도 22도 였는데

대구시내 들어오자마자 27도까지 올라갔다

 

올해 여름도 장난아닐 듯 하다

사진찍고서 어디서 많이 본 곳 인데 해서

지도 다시 봤더니

대구에서 일할 때 살던 동네였고, 살던 자취방까지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교차로였다

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곳


촌티카페로 향하던 도중

조금 피곤해서 갓길에 잠시 세웠는데

옆에도 도로가 있길래 보니 고속도로였다

 

어차피 달리지도 못할 도론데

보기나 하고 다시 출발


촌티카페 도착 후 담배피고 있으니

만나기로 한 친구가 도착했다

 

노든이었나? 타고있던 분은 등에 강아지 업고 다니시던데

인스타로만 봤지 실제로는 처음봐서 신기했다


창원가서 장수촌 국밥집에서 저녁먹고 바로 집에 가려고 하다가

김해쯤에서 같은 팀 동생이 개러지 놀러오래서 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이크 단순 정비하고 있던데 대충 이것저것 도와주고 집에가려니까

다대포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한다.. 난 하루종일 타고왔는데..

 

그대로 다대포로 끌려갔다가 이젠 진짜 집에가야지 했는데

해운대에 바린이가 도움 요청해서 가서 도와주고..

뉴비는 못참지!

 

집에오니 새벽 한시 쯤 넘었던 것 같다

728x90

'바이크 > 드라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적지 없는 드라이브  (0) 2023.06.09
진하 해수욕장 밤바리  (0) 2023.05.22
7번국도 종점  (0) 2023.05.04
지리산털보농원펜션, 카페모토라드  (0) 2023.05.01
카페이루미, 슈퍼마켓(구 포키포키)  (0)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