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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드라이브

진하 해수욕장 밤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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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서 밥먹고 집에서 뒹굴고 있다가

뭔가 심심해서 또 집밖으로 나왔다

 

어차피 혼자 가는거라 밤바다 경치나 보면서 가기로 하고

잘 가다가 바닷가 나오면 들어가고

계속 반복해서 갔다


임랑 해수욕장에서 화장실 갈 겸 좀 쉴 겸

겸사겸사 잠시 세웠다

광안리랑은 차원이 다른 조용함ㅋㅋㅋ

바닷가는 이래야지

 

여길 낮에오면

바로옆이 모래사장이다

한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직 여름이 되기 전이고 8~9시 쯤에 지나갔으니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앉아서 물멍때리고 있는데

동호회원 한명이 자기는 이미 진하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어라..? 간다고 말만했지 같이 간다곤 안했는데..

 

아무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여유는 잠시 접어두고

다시 진하해수욕장으로 달렸다

 


가다보니 탐앤탐스 앞에 세워져있는 바이크 발견

 

세워놓고 사진찍고나니

간판이 빨간색이라 빨간조명이..

 

바이크는 있는데 사람이 없길래 전화해보니

주변 화장실 다 폐쇄되서 저 멀리 있는 화장실까지 걸어갔다고..ㅋㅋㅋ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물이 좀 빠지면 저 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저 때는 발목정도까지는 다 잠길꺼 같아서

들어가보려다 말았다

 

다음에 시간 맞춰서 가보는걸로..


가볍게 가까운 거리로 갔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멀었던 거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여유있는 드라이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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