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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드라이브

목적지 없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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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거제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일어나니 이미 10시가 넘어버린 시간이라

다 때려치고 근처나 한바퀴 돌자 해서 나왔다

 

어디갈까 하는 와중에

뒷바퀴에 바람 새는게 생각나서 그거부터 고치기로 했다


어차피 타이어 갈때 됐는데 그냥 둘까 하다가

일주일만 놔둬도 다빠져버려서

실빵꾸난 부분 찾아내서 지렁이 박고 출발준비

850에 있던 가드백 떼다가 커브에 달았는데

생각보다 크다

850에 달려있을땐 그렇게 작아보이더니..

 


GS 서스에 절여져있던 나는

커브로 장거리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이나 찍으려고 카메라들고 나왔다가

진해 뭐시기 타워 진해솔라타워 있던게 기억나서 왔는데

입구에 주차 차단기가 있어서 괜히 시비걸릴꺼같아

다른곳에서 찍으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사람들이 노지캠핑 많이 한다던 곳으로 와봤다

그래도 진해 뭐시기 타워 솔라타워랑 한컷 찍긴했네..

 

혼자 돌아다니다가 집에 가서 사진찍은거 뭐 있나 해서 봤는데

바로 위에 있는 사진 하나..

카메라 괜히 들고나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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