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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드라이브

도도이꾸, 밀양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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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도 안팔리고 해서 그냥 내가 타기로 결심한지 3일쯤 된날

장비도 다 팔아버려서 남은게 헬멧이랑 장갑밖에 없다

장마철이라 엄청 습하고 비맞기 싫어서 매일 집에 있었는데

슬슬 좀 돌아다닐까 해서 무작정 나갔다(그냥 집에 있을껄..)


가다가 너무 덥고 목도마르고 해서

편의점으로 무작정 돌진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고 보고 카페나 가자 해서

도도이꾸로 이동했다

 

도도이꾸(구.돈키호테1988)

날이 더워서 그런지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멍하니 앉아서 시원한거 홀짝이다가

바로 집에가긴 뭔가 아쉬워서 이곳저곳 찾아보고 있었다

 

조금 지나니까 손님들이 몇명 더 왔고

나갈까 하고있는데 밀양댐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다음 목적지는 밀양댐이다

삼량진부터 밀양댐까지 가는길은 시원하니 좋았다

봄가을엔 낮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확실히 덥긴 덥나보다

저때가 5시 넘었을 시간인데 그전까진

바이크가 한대도 안보이다가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물이 많이 찼다

원래는 저 댐위로 걸어다닐 수 있지만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다 막아놔서 바로 앞까지만 갈수있었다

 

바이크로 다시 돌아와서 이곳저곳 보다보니 이상한게 보였다

저거 원래 고정돼있어서 저정도 벌리면 "딱" 소리가 나야되는데

그런거 없다ㅋㅋㅋㅋㅋ

양쪽 다 이러는거 보면 예전 헤드작업할때 같은데..

한달가까이 가만히 세워놨는데 꿍이나 그런게 있을리도 없고

모토라드에서 무상점검 받고왔었는데 이러기냐..

상단가드 뜯고 이래저래 만져봐야겠다
안쪽에 손이 아예 닿질 않는다


 

밀양댐-원동-부산 으로 복귀했는데

원동에서 세상 느릿느릿한 사람때매 뒤에 따라가던 8대가 고생하긴 했지만

간만에 타고나오니 좋았다

 

그나저나 저건 또 언제 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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